고양이 구토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효소 결핍이 있겠습니다. 췌장은 고양이의 소화를 돕거나 호르몬 분비나 조절을 돕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인데, 이에 염증이 생기면 소화효소들이 복강으로 유출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간이나 신장, 담낭 등 근처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고, 소화효소는 소화를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타 장기에 닿게 된다면 소화가 되는 것처럼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췌장염 같은 경우 고양이들에게 매우 흔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식이에 효소를 더하는 것은 마치 사람이 보험을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중 보험료만 지급하면서 한 번도 다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처럼 집사들도 효소를 가지고는 있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항상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췌장이 적당한 효소를 분비하고 있다면 사료에 효소를 첨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식사한 것을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의 효소를 분비하지 못하고 있다면 효소를 보충해 주어 식사 한 사료를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루밍을 통해 생기는 헤어볼은 간헐적 구토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다묘가정에서 장모의 고양이나 다른 고양이를 구루밍 해주거나 고양이 오버 그루밍 시에 삼킬 수 있는 털의 양을 줄이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에는 빗질을 해주어 많은 양의 털을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외에 고양이 식사에 약간의 식이섬유를 첨가하거나 헤어볼 영양제, 레미디를 급여할 수 있습니다. 털의 양이 풍성한 고양이는 자주 털을 빗으로 빗어주거나 미용을 해주는 것도 고양이가 먹는 털의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헤어볼토를 하는 원인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구토를 하는 이유로는 일반적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자주 토하지 않은 고양이가 어느 시점부터 자주 구토를 하게 된다면 고양이가 독성 물질을 삼키지 않았는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가정 묘의 같은 경우 일반적인 독성물질은 식물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 섭취를 좋아하는 고양이 같은 경우 다른 먹이로는 섭취할 수 없는 특정한 영양소를 채우려고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식물을 급여하는 방법으로는 고양이 캣글라스를 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다른 식물들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독이 되는 다른 것들은 화학 제초제나 가정용 세제, 벌레 살충제 등이 있고, 이것들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 유발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독성 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의심된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IBS(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췌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양이는 림프종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위장 테스트 입니다. 사람이 구토를 하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고양이도 구토를 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일이 아님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심각한 것이던 사소한 것이던 결론적으로는 고양이의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몸에서 표현을 해주는 것입니다. 생존하는 동물 중 정기적으로 일부러 토를 하는 것은 독수리 하나의 종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고양이를 포함하여 모든 동물들은 정기적으로 일부러 구토를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구토를 하게 되는 것을 발견했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한 병원에서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하는 수의사가 있다면 곧바로 다른 병원을 찾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수의사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고 원초적으로 구토를 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무분별한 약을 처방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꼭 구토를 하지 않더라도 평소 보이지 않았던 증상이 고양이에게 보인다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때에는 꼭 병원을 방문하여 여러 가지 확인을 한 후 해결 방법을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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